사실 한국 금융시장에서 채권을 거래하다보면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채권의 종류는 이표채이다.채권이 만기 이전에 주기적으로 쿠폰에 해당하는 금액이 채권 소유자에게 지급된다. 기본적인 프라이싱 방법은 모든 현금흐름의 현재가치라는 점에서는 동일하다.또 다르게 보면은 각각의 현금흐름을 하나의 할인채로 볼 수 있으므로, 여러 만기의 할인채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것과도 동일하다. 다만, 실무적으로 프라이싱 방법에서 차이가 있다.일반적인 할인채의 프라이싱은 1년주기로 복리를 적용하여 가격을 구하였으나, 이표채의 경우에는 이자지급 주기가 복리를 적용하는 기간이 된다.예를 들어, 3개월마다 1번씩 쿠폰을 지급하는 이표채는 3개월이 복리를 적용하는 단위가 된다. 국고0125-2603(21-1)을 예로 들어서 계산을 해..